아침에 일어나면서 이제 하루 남았다구 번득 생각나더라구
선교더하구 오면 좋은데...--+
난 아직 떨어지는것에 익숙치가않아서 빨리 왔슴하는게 사실이얌^^
어젠(22일"화")집에 잽싸게 가려구(요즘 엄마가 차려주는 밥에 길어어져서..)
하는데 직원들이 딱 나오더라구
뭐먹을어가냐구 물으니깐 닭갈비 먹는다구해서 주져없이 나두 갈래해서 같이 같지^^
넘 맛있게 먹구 있는데.. 살짝씩 배가 아프더니 집에 오자마자 완전 배가 아파서
변기를 폭파시킬뻔했잖아 휴~~~ 먄 ㅎㅎㅎ
너무 자극적이였나봐 새벽까지 배가 아프더라구..
요즘은 먹는것에 민감해서 특히 밀가루는 안먹으려구 하는데두..
오늘도 자장면 먹었지뭐야 다들 시켜먹는 분위기라...
자꾸 걸리는게 병원에서 기쁨이 배가 좀 나왔네요 말이...
평균보다 크다는 것인지 하는 생각에 내가 너무 인스턴트먹었나 싶어서
기쁨이가 배가 나왔나하는 생각이 드는거있지 흠!!
암튼 정말 조심해서 잘 먹어야지
그치만 엄마가 아침 저녁으로 맛나게(뭐 특별한건없구) 반찬이것저것이랑 해주니깐
골고루 잘먹는 편이야^^
아침에 QT를 하는데 고난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나가게 되었어
같이 나누다가 똥꼬넘이.. 아프카니스탄피랍은 자긴 이해 못하겠다구 그러더라구
하나님뜻이야 라고 말하기엔 너무 무책임한거 같구해서
중요한건 주님과 내가 하나가 되는것이구 의문이 생기면 왜 그러냐구 주님께 직접 질문을던져보자구
나도....
아침 말씀 보면서
하나님 고난없이 축복주시면 안되는건가요라는 살짝꿍 질문이 들더라
오늘 미경이의 막판의 생각이
고난을 자기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거라고 느낀다구 하더라구
와우~~
사실 우리가 고난 받는것은 우리의 죄때문인거잖아
고난없이 축복만 줬더니 감사하지 못하구 교만해서 선악과를 따먹은~~~
그래서 미경이가 하나님께 이쁨받나봐^^
종교적인 부분은 정치도그렇구 참 민감해
같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내 생각이 따로따로 있으니말야
자기 없는 동안 열공을 했더니 요즘 근무시간이 금방간다
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나봐..
직원들한테 들킬까 옷입는것도 무지 신경쓰이는거있지
자기 오기전..
계속 송파에서 잤거덩 이제 우리 집으로 가서 빨래도 청소도 좀 하구
자기 좋아할꺼같은 음식 2가지 장봐서 만들어놀려구
김치전골과 알밥 ㅎㅎ
뭐 그냥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함 만들어보려구
맛없어두 자긴 내 음식 맛나게 먹으니깐 부담은 쩜 덜되지만 그래도 노력할께
아침에 엄마가 싸준 반찬도 이것저것 가주구 왔어
엄마가 가기 선교 갔다온거 듣고 싶나봐.. 얼굴도 보고싶어하구 ㅎㅎㅎ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구 하나님 도우심으로 최선을 다할꺼라 믿어
사랑하구 건강히 조심히 올꺼라 믿구 하나님께 감사해^^
세상에나...
난 기쁨이가 15cm정도 자랐겟지했는데
나의 무지함이 너무 기가 막히더라
몸무게는 336g이구 이젠 커서 초음파로는 전부 보이지않는다구하네
그럼 도대체 얼마나 크길래~~~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아가수첩을 펴면서
"지금 시기면 20cm 정도 켰어요"
헉!!!!
이게 왠말인가 기쁨이가 이렇게나 켰담말인가
너무 사전지식없이 내가 그냥그냥 대충했던 모습이 부끄럽구 미안했었어
10개월쯤되면 50cm정도로 나온다구하더라구
모든것이 정상이구 건강하다구해
2주후에 다시 병원을 가는데 그때다시 기형아 검사한다구하더라구
모든 장기가 있는지 확인한다구
기도하면서..
주시는것도 거두시는것도 하나님이시니 주님께 맡김니다..
하면서도 내심 꼭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세요 한다
세상의 안좋은 일들이 남의 일이아닌게 너무 많아서 말야
그 상황가운데에서도 감사하는 믿음으로 살야하겠지
자기야 이제 2틀 남았네
정말 보고싶구 보고싶어
혼자라는 생각은 안들지만 자기랑 너무 함께하구싶다 --+
정말이지 앞으로 떨어지는 일 없었슴 좋겠어
모든걸 같이 하고 싶을 뿐이야
하나님 질투하실라 걱정은 쪼금되지만 궁국적으로 난 주님께 자길 보냈다
ㅎㅎㅎ
건강히 잘 돌아오리라 믿어
그럼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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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완전 장마였구 습도의 절정이랄까?
신기한것은 우리집은 건조하다는거 ㅋㅋ 그정도로 더웠지
그래서 벽걸이 에어컨을 사고싶다는 생각이 절실했지 잠깐~~
그리고 다들 휴가가 시작되어서 회사는 조용한 편이구
주일날.. 교회갔다가
근처 아울렛매장에서 임산부용 속옷과 편한 티셔츠를 하나 구입했지
속옷사면서 아직 배가 많이 나오지않아서 그런지 임산부용속옷은 부담이더라구
그래서 평소보다 한치수 큰걸로 구입했지
티셔츠도...
참참!! 나 머리도 잘랐어
너무 덥기도하구 해서 앞머리랑 전체적으로 7cm정도 잘렀어
지금은 너무 시원하구.. ㅎㅎ 더 어려진 느낌이랄까 ㅎㅎ 주책~~
형준이 표현으론.. 젊어지셨다는데 챗~~ 언젠 늙었냐구!!
머리 자르면서 아버님 생각이 나더라구
머리 기르라구 하셨잖아 헉! 자르고 나니 생각이 나더라구
근데 어째 나 더운거 못참는데 그렇다구 아버님이 싫어하시진 않겠지 ㅎㅎ
덕호도련님한테도 안부전화도 오구 정말 착해~
여주에서 공사가 있어 한달정도 지낸다 하더라구
자기 걱정은 말구 형수님 몸조리 잘하시라구 하더라구 ㅎㅎ
휴~~
짧은 한주였지만 잘지냈어
비가 많이 와서 만남도 취소하구 그냥 집에서만 지냈지뭐 용인이랑 언니네랑 우리집
정말이지 많이 보고싶더라
언니는 그전엔 남으로 지내다가 얼마나 됐다구 그러는데..
사람이 맘이 참 그런게 진짜 우리가 이성으로 보인게 얼마가 됐다구 특히 나 ㅎㅎ
이게 맘이 그래서 중요한건가봐
주일날은 아빠가 말도 없이 왔더라구..
요즘 일도 잘안되구해서 토욜날 집에 가자마자 아빠랑 대판 싸웠어
나두 막 울고 엄마는 그냥 냉~~~~~
미안했던지 혼자 따로 교회에 왔더라구 구석 뒷자리에 앉아서..
찬양하다 아빠보구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첨부터 끝까지 찬양 4곡하면서 계속 울었어
아마도 다른 성도님들.. 내가 은혜많이 받아서 저러나 부다 할꺼 ㅎㅎㅎ
흠~~
이제 점심 시간이 되어간다
참 고모하구 통화하다 자기 선교간는거 알았슴 후원좀 할껄 하면서 아쉬워하더라
맘이 더 고맙지뭐
그리고 형부는 고모한테 점수 엄청 못따구 결혼했는데 자긴 결혼전부터 누구할꺼없이
너무 후한 점수따고 결혼한거있지
고모가 이쁜사람이 이쁜짓만 한다구 볶음김치좀 가따줄껄하면서 챙기더라구 ㅎㅎ
이렇게 이쁨받으니 우리가 할일이 더 많은게 느껴져
오늘은 병원가는날이야
건강할거라 믿구 잘다녀올께
자기야.. 너무 사랑하구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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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도 아니구 주님일하려가는 것인데말야
그래서 투정도 못부리겠구 맘으로 혼자 감당하려니 더 서글프네
미안미안..
18일 금요일날 저녁엔 혼자 집에서 잠을 잤어
적적하기도하구 무섭기도하구..
배를 만지면서 기쁨이가 있구나 하구 안도의 한숨을 쉬는데
갑자기 움직임이 느껴지는거지
태동인가?? 설마했지 아직은 넘 작으니..
근데 책보면서 태동이 느껴질때가 되었다구 했던게 기억나면서
아 이게 태동이구나 싶더라구
몰라.. 내가 혼자 적적해서 그렇게 느끼는건지도 ㅎㅎ
정말..
둘이 하나라는게 느껴져
사실~~ 자기랑 나랑은 참 다르지만 난 그게 낮설게 느껴지지않아
둘이 하나이기에 자연스럽다구 느껴지나봐
아니면 예전부터 예정된 만남이라 그런가부다 ㅎㅎㅎ
힝~~~ 쟈기야 보고싶다
잘하구 있을꺼라 믿어 증말로~~~
그치만 난 항상 자기의 빈구석이 무엇인지 찾아서 채워주고싶다
ㅎㅎ 나나 잘하지 ㅎㅎ
토욜날 근무중인데 장마철이라 비가 하루종일 오네
끝나구 용인집으로 엄마랑 가려구 흠..
일주일 정말 짧은데 정말 길다
자기야 많이많이 사랑해^^
우리의 비공개 블로그는 이제 둘중 한명이라도 관심을 갖이 안는다면
잊어지게 되고 말것이다
스타플로 빨리 옮기고 싶은데...
기쁨이와 우리의 생활을 여지없이 공개 비공개를 놓고 망설이겠지만
그래도 스타플에 넘기고싶다
한달하구 느낌은...
누우면 배가 살짝궁씩 나온다는거다
기쁨이가 빨리 커서 세상에 기쁜이 되고싶은가보다^^
둘만의 대화가 아직은 낮설음?
아마 지돌스타님은 설마할꺼다 내가 능청스럽게 티를 안낼꺼니 ㅎㅎ
소핑을 갔는데 왠걸 속옷 사기가 왠지 망설여진다
ㅎㅎㅎ
내 가정에 대한 애착도 조금은 남다르지만
생각보다 너무 집착하지 않는 부분이있다
누구의 엄마 아내가 내겐 너무 희생으로 다가오지만은 않는다
자연스럽게 내 삶이라고 생각하구 내 희생은 누구보다 주님이 알아주시니 말이다
내 경쟁력은 믿음으로 키워가야겠다는 생각을 오늘 QT시간에 느꼈다
아무리 내가 날고 뛰어도 믿음으로의 경쟁력이 가장 승산이 있다
누구와의 비교가 내겐 두려움으로 다가오지않는다
지금의 내 모습이 떳떳하구 앞으로 지향하는 내삶이 기대되구 소망이 생긴다
결혼전엔 구체적인 큰 흐름의 결혼계획이 그림으로 그려졌는데..
지돌스타님을 만나기전과후로...
지금은 아이의 엄마로써나 아내로써나 며느리로써나 등등 아직 큰 그림이 그려지지않는다
몸이 조금은 힘들다 생각하니 방관하구 있는 건가 생각에 조금은 두렵다
난 정체되어 있슴 안되는 사람인것은 누구보다 잘안다
앞서나가려는 욕심은 그닥 없지만
뒤쳐짐에 관심을 갖구 새롭게 뭔가를 받아들임에 두려움은 없는 편이다
이제 슬슬 한달이 지났으니 몸도 괜찮아 지고있으니(입덧~)
날씨탓말구 모든 열심히인 내 모습을 발견하구 실천해야겠다
시간이 정말 어떻게 갔는지 모르고 막지나온거같다
이것저것 확인해보니..
정말 우리 힘으로 할수없는 것들이 많은데 많은것들이
채워진것이 느껴진다
축복받은거 하며 도와주시는 분들과 재정적인 부분들
이제 5일 남았다
다른 신부들갖이 안은 아무렇지 않은 내 모습... 참신기하다
결혼에 대한 환상은 나름 없었다지만 이렇게 모든것이 태평한것 같은
느낌은 결혼에 대한 예의가 아닐꺼같은 느낌마져든다
막바지
내가 구할수있는 것은 다 구했다
주님께 전부를 온전히 맡기자 정말 온전히!!
꼼꼼한 성격이 아니라 정리가 잘안되는데 어디한번 살펴볼까
* ELO냄비세트 4종 / 에지리 범낭냄비1개,주전자1개/ 한국도자기 홍화젠 24pc = 수나/은정s
* 다리미 = 혜정
* 믹서기 = 정민s
* 까사미아
냄비받침 / 행주3종 2개/ 접기꽂이 / 테이블러너 / 테이블매트 / 케이스2개 / 슬리퍼 / 주방장갑
* 빨래걸이
* 홈플러스 장보기
타올 / 침실휴지통 / 외 기타 세제및 부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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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아
어젠 너의 3개월 조금 안되는 모습을 초음파로 확인하는 날이였어
사실~~ 이때가 가장 중요할 때라 걱정을 쪼금~~ 했단다
그래서 아빠한테 기도해달라구했더니
"걱정마 건강할꺼야"로 아멘하시더라궁^^
역쉬 아빠는 참 멋지셔 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초음파로 너를 확인했을때 엄마 뱃속에 자리도 아찌 그리 잘 잡았는지
아주 편안하게 기쁨이가 누워있었구 세상에나~~ 손도 흔들더라구
너무 감격스러워서 엄마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어
아직까진 엄마도 실감이 안났는데 너가 5.6cm나 자라는것을 보구
이제서야 실감이 나더라궁
미안한 맘이 들었던건... 생각보다 많은 기도로 널 위해 축복못하구 있었던거지
이제 부터라도 열심히 널 위해 기도할께 고마웡~~
글구 아빠랑 서로 고백한건데..
기쁨이로 인해 우리는 한 가족이 될수있었던거야
정말 하나님 은혜지 뭐니~~
초음파로 너를 확인하는 내내..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자녀입니다를 고백하게 되었어
엄마아빠 힘으로는 널 이렇게 자라게 못하거덩
너의 태명을 기쁨으로 정한것도 다 하나님 뜻이구
앞으로 세상에 태어나도 빛이 되어 주님의 기쁨으로 쓰임받을거라고 확인해
넘 고맙다 기쁨아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 정말 궁금한데
엄마랑 아빠는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릴께
많이 사랑하구 사랑해~~~~ 쪼옥~~~^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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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질 대충 파악한걸로 알구있는데
묵묵히 받아주고 참아주네...
그럼 내가 더 미안해 지는거 알지??
고맙구 미안해
늘 빈틈만 보이는 내게 그 빈틈 조차도 사랑으로 채우려는
용호씨의 모습 넘 귀하구 감사하구 사랑스럽다~~
넘 사랑해 짜기야~~~ 쪼옥~
5월 16일은~~
신혼가구를 설치하구
양가 어머님 한복을 맞추고
그리고 우리의 보금자리 침실이불을 결정한날^^
그리고 기력이 쇠하여
생각지도 못한 암사동 보신탕집에서 몸보신을 했지요
먹고나니 피곤한것은 전보다 덜하던걸..
나의 지서방님은 뼈를 잡고 누구보다 열심히 드시더라구요
예전같이 안은 식성(이뻐서~~)
달리자~~